동국제강, 주가 상승위해 조선업황 회복이 선결과제

동국제강, 주가 상승위해 조선업황 회복이 선결과제

  • 철강
  • 승인 2009.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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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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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수주잔량은 충분해 건조가 진행 중”


  
동국제강의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조선업황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동국제강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조선업황 회복이 선결과제라고 진단했다.

  김현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50% 이상 상회했다"며 "재고평가손실 일부 환입에 따라 제조원가가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호한 판매 추이와 슬래브 원가 하락을 감안할 때 4분기 영업이익도 1,291억원에 이른다면 3분기 대비 55%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주요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신규 수주 가뭄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판 판매는 지난 6월부터 월 20만톤을 상회한 후 9월부터는 월 24만톤 수준으로 풀가동한 상태”라며 “조선업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수주 잔량은 여전히 충분해 건조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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