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스데이타, 전경련 2기 경영닥터제 참여

포스코·포스데이타, 전경련 2기 경영닥터제 참여

  • 철강
  • 승인 2009.11.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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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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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와 포스데이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서 주관하는 경영닥터제에 참여, 중소기업에 경영자문을 제공한다.

  전경련 경영자문단 주관으로 지난 16일 여의도 KT빌딩에서 열린 ‘2009 제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에는 포스코·포스데이타·삼성전자·롯데건설 등 7개 대기업과 경영자문을 받을 14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영닥터제에는 포스코 거래 중소기업인 동주산업과 부공산업, 포스데이타 거래 중소기업인 아토즈와 비즈니스25 등 4개사가 참여했으며 1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6개월동안 전경련 경영자문단으로부터 맞춤형 경영자문을 받게된다.

  2007년 시작된 경영닥터제는 전직 대기업 CEO와 임원 출신들로 구성된 전경련 경영자문위원들이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전략·인사관리·마케팅 등 자문하기 민감한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영모델을 제시해 성장동력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경영닥터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앞으로 6개월간 대기업·중소기업·전경련 경영자문단으로부터 경영혁신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포스코는 2008년 전경련 경영닥터제에 참여해 공급사인 동방플랜텍·범우화학공업·삼우기계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경영자문을 통해 동방플랜텍은 사업성 평가와 자금조달 방안을 구축했으며, 범우화학공업은 인사평가에 대한 직원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목표관리와 연동된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우기계도 품질관리 체제를 개선해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2009년 1기 경영닥터제에는 포스코건설의 2개 공급사도 경영자문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인 2기 경영닥터제에는 포스데이타의 2개 공급사가 경영자문을 신청함으로써 경영닥터제가 출자사로 확산돼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 상반기에 포스코로부터 경영자문을 받은 대동중공업은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직원이직률을 낮추고 대폭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성진E&I는 외주가공비와 재고를 감소시키고 경영분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포스코는 앞으로 상생협력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영컨설팅, QSS활동 컨설팅과 상호 보완적 관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포스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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