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이웃 늘어 성금 대폭 늘려
경강선재업체인 DSR제강(대표 홍하종)이 순천지역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순천시 서면공단에 입주해 있는 DRS제강은 지난 26일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순천지역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성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품은 20㎏들이 쌀 590포대와 난방유 1만8000ℓ, 연탄 1만장 등 5천만원 상당이다.
평소 순천지역 철강업체로서 지역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는 DSR제강은 후원금과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매년 200만~300만원 상당의 온정을 전해왔지만 올해는 경제난으로 여러움을 겪는 이웃이 늘어남에 따라 성금을 대폭 늘렸다.
이날 DRS제강은 서면의 일부 가정에 직원들이 나서 연탄을 직접 배달해 주며 ‘사랑나눔 봉사체험’기회도 가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민과 더불어 발전하고 나눔을 통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가겠다”고 다짐했다.
순천시 관계자도 “오늘과 같은 나눔의 사랑 실천이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됐으면 좋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