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산업 기후변화대응 2차 워크숍' 개최
비철금속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온실가스 리스크 관리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는 지난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비철금속산업 대책반 제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비철협회 측은 “최근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에너지 감축목표제 및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동향과 비철금속산업의 인벤토리 구축 지원을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범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발맞춰 비철산업도 중장기 온실가스감축 계획을 수립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절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워크숍은 철강·비철금속업계 관계자와 정부, 연구소, 학계, 협회 관계자가 두루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강협회 김영주 환경기술팀장의 '철강산업과 녹색성장' ▲에너지관리공단 정보통계실 김찬규 팀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론 및 향후 추진방향' ▲고려아연 이승 품질혁신팀장의 '비철금속 Inventory 구축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로 인벤토리 구축, 총량제한 배출권거래제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비철협회는 기후변화대응 대책 논의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