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철강재 13만톤 순수출 기록

수입 36.3% 급감, 수출 상대적 호조

지난해 우리나라는 철강재 약 1,857만톤을 수출하고 약 1,845만톤을 수입해 13만톤 순수출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수출이 10.7% 감소했으나 수입이 36.3% 급감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수입이 크게 준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산업 침체로 철강재 수입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또 연초 환율 수준이 1,500원대를 웃돌면서 높았고 주요 수입원이 중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 상실로 국내 유입이 크게 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008년에는 2만톤 순수입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순수출로 전환됐다.

　2009년 품목별 수출은 봉형강류가 18.9% 증가한 297만7,219톤으로 선전했고 판재류는 전년에 비해 8.6% 감소한 1,352만3,398톤을 기록했다.수출 증가율이 가장 컸던 품목은 철근과 레일로 각각 213.1%, 286.1% 증가했다.

　판재류 중에서는 열연강판 수출이 2% 증가한 반면 중후판, 냉연, 아연도금, 전기, 컬러, 석도강판은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강관 수출은 미국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대비 48.5% 감소율을 나타냈다.

　수입은 대부분 품목이 두 자릿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주요 수입 품목인 열연강판은 557만톤으로 전년보다 30% 줄었고 중후판은 394만톤으로 45.3%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철강재 수출액은 164억296만달러로 전년대비 35% 감소했고 수입액은 152만6,335만달러로 51.2% 감소, 약 12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	수출		수입
품목	1~12월	동기비(%)	1~12월	동기비(%)
철강재계	18,570,818	-10.7	18,449,206	-36.3
봉형강류	2,977,219	18.9	2,505,526	-53.0
형강	1,412,620	1.8	825,846	-49.1
봉강	234,763	-39.8	438,238	-53.9
철근	627,304	213.1	555,511	-62.9
선재	587,013	18.0	662,719	-44.0
궤조	115,519	286.2	23,212	-70.8
판재류	13,523,398	-8.6	10,169,488	-36.9
중후판	1,134,810	-2.4	3,941,628	-45.3
열연강판	4,238,067	2.0	5,570,511	-30.1
냉연강판	3,863,068	-2.3	327,151	-16.0
전기강판	402,031	-18.5	29,699	-24.2
아연도강판	1,894,147	-27.8	226,738	-27.5
칼라강판	911,836	-10.1	29,003	-73.6
석도강판	303,924	-10.1	3,607	-61.5
기타도금강판	775,515	-26.1	41,151	-34.6
강관	928,829	-48.5	400,348	-40.5
주단강	506,752	-18.6	402,133	-23.5
강선류	315,143	-29.0	128,651	-20.4
강반제품	319,477	-48.8	4,843,060	-21.1
기타철강재계	802,200	-17.6	852,187	-7.6
주철류	26,714	-35.1	116,244	-28.7
철강가공제품	775,486	-16.8	735,943	-3.1
원부자재계	638,505	-8.2	9,039,691	-9.0
선철류	27,741	-82.2	1,065,199	-35.6
합금철	171,619	1.0	750,825	-22.6
철스크랩	439,145	18.9	7,223,667	-1.2
전철강	20,011,523	-10.9	28,341,084	-28.8
전철강재제외품목	934,004	-21.2	129,643,305	-12.3
*한국철강협회

정현욱 hwc7@snmnews.com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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