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수입價 상승·수요회복 기대감 등 영향

  현재 냉연강판 시장에서는 여전히 수요 자체는 동절기 비수기 여파 등으로 수요 개선이 지지부진한 모습이지만 열연강판 수입 가격 상승 가능성과 관련 제품의 수출 가격 인상 등 전반적으로 시중 가격 회복이 가능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각 업체별·제품별로 3월 선적분 수출 가격을 톤당 50달러 정도 인상하려고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내수 가격 역시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열연강판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경우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판매 가격의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판매 회복 역시 본겨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철강재 가격의 상승 흐름이 연초부터 이어지는 모습이며 이에 따른 냉연강판 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강종별 혹은 수요처별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급 부족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와 가전용을 중심으로 연초부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은 자동차 및 일부 가전용에 집중된 수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건설용의 경우 2월 중순 이후부터나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며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 회복 분위기가 가격 인상과 맞물리면서 향후 업체들의 수익 확보를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