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
포스코 광양제철소 2열연공장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대수리에 돌입했다.
단위공장 중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광양2열연 대수리로 인해 약 10만톤 가량의 열연강판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0년 8월에 가동을 시작한 광양2열연은 연간 50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물재와 사이즈 엄격제품 등을 생산한다. 최대두께 200mm의 슬래브를 압연해 1.2~12.7mm의 열연코일을 생산할 수 있으며, 박물재 비중은 약 20%이다.
한편 포스코는 다음달 초에 광양3열연 대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며, 당초 예정됐던 2분기 열연공장 수리는 수급난을 고려하여 최대한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