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으로 수요가 공급 웃돌 것"
"원료탄 역시 중국 수입 급증 등 수요 증가"
올해 철광석 시장은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현물(spot)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철광석 시장은 철강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며, 수요 10억3,700만톤, 공급 10억2,700만톤으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더욱이 BHP B-Rio Tinto 서호주 J/V 설립 추진으로 공급 과점화가 심화됨에 따라 철광석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원료탄의 경우는 중국의 수입 급증과 동시에 주요 철강사들의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원료탄 현물 가격은 톤당 170~180달러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세계 원료탄 수요는 2억2,400만톤, 공급은 2억25,00만톤으로 공급이 수요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주요 공급사들이 가격체계를 연간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변경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FY10 가격 타결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