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본부가 우경철강(대표 조효선)에 대해 투자유의 조치를 내렸다.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우경철강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을 공시했다”며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8조 및 제29조의 규정에 의거 관리종목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경철강은 15일 “2008년 66억8,200만원의 순손실에 이어 2009년 사업연도에도 33억4,7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원인에 대해 “수요산업의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량 감소 및 판매단가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