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저가수주 경쟁 이어지고 있어

조선, 저가수주 경쟁 이어지고 있어

  • 수요산업
  • 승인 2010.0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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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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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공급과잉으로 신조선 발주회복 어려워
해양 및 플랜트 등 비조선부문 강점 업체 ‘눈길’


조선산업이 공급과잉 문제로 발주량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가수주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조선산업 보고서를 통해 “최근 신규수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신조선 발주 모멘텀 역시 나타나고는 있지만 신조선가는 오히려 추가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신조선 발주량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고선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해운시장이 운임인상 논의로 긍정적 시각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 점은 조선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공급과잉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쉽게 해소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며 “결국 해양 및 플랜트 등 비조선부문에 강점을 지닌 중공업체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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