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스테인리스 업체인 유스코가 스테인리스 300계 냉연 및 열연 수출 가격을 톤당 80~100달러 인상한다고 해외 언론이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원자재 가격 인상과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400계는 동결했다.
내수 가격 역시 300계의 열연과 냉연 모두 톤당 63달러를 인상했다. 이에 따라 유스코의 304 열연 내수 리스트 가격은 톤당 3,179달러로 높아졌고 304 냉연 2mm 2B 제품은 톤당 3,321달러를 기록했게 됐다.
유스코는 스테인리스 제조비용 상승분이 자체 흡수분을 넘어선데 따른 인상으로 최근 수요와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스코는 1월초 300계 스테인리스 수출가격은 톤당 150~200달러, 내수 가격은 3,000대만 달러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