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광석 공급가격 협상테이블에 중국이 배제될 전망이다.
18일 파이낸셜타임즈(FT)는 3대 메이저 철광석업체(BHPB, 리오틴토, 발레)들은 연간 공급가격 협상에서 최대 수요처인 중국을 배제한 채 우선적으로 일본과 타결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중국과의 협상 난항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자 우위 시장 구도를 지키기 위해 일본과의 협상을 우선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철광석 업체들은 일본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바오산강철 등 중국 업체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인도산 중국향 철광석 스팟가격(철 함유량 63.5% CFR 기준)은 톤당 133~135달러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