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스테인리스 업체인 Tang Eng사가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 내수 가격을 톤당 63달러 인상했다고 해외 언론이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의 니켈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Tang Eng사의 스테인리스 304 열연 내수 리스트가격은 톤당 3,100달러, 304 냉연 2B 제품은 톤당 3,226달러로 조정됐으며 이달초 인상한 수출 가격은 조정하지 않았다.

  회사측은 1월초 톤당 100달러의 내수 및 수출 가격 인상을 실시한 바 있다.

  1월중 생산은 2만8,000톤~3만톤으로 설비능력의 8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대만의 가장 큰 스테인리스 업체인 유스코 역시 300계 스테인리스 내수 및 수출 가격을 각각 톤당 2,000 대만달러, 80~100달러 수준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