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부산공장, 조기가동으로 성장 기대

LS산전 부산공장, 조기가동으로 성장 기대

  • 철강
  • 승인 2010.01.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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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kmj.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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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후육관 전 규격 생산 가능 ...초기 수주 순항

LS산전의 스테인리스 후육강관과 변압기를 생산하는 부산공장이 조기 가동에 들어가면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 김지산 에너리스트는 "LS산전 부산공장이 2년간의 준비기간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조기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초기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해 매출이 당초 계획인 850억원을 상회해 1,000억에 근접하고 소규모나마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S산전이 총 1,700억원을 투자한 부산공장은 길이 12m, 외경 355~1,320mm, 두께 9~50mm 규격의 스테인리스 후육관이 생산 가능하다.

 김 애너리스트는 "스테인리스 후육관은 LNG 액화 플랜트, LNG 선박 및 기지 등 주로 LNG 관련 설비의 배관라인에 사용되는데, 고유가 시대에 LNG의 활용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며 "초저온, 고압력을 견뎌야 하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Inoxtech, EEW, Butting 등 유럽의 소수 업체만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부가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그는 "LS산전의 경우 장항공장의 롤벤딩 설비와 함께 부산공장의 프레스 벤딩 설비가 추가되면서 모든 규격의 스테인리스 후육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후육관의 초기 수주는 국내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중동과 일본 등지에서 이뤄지고 있고, 올해 중동, 북미, 중남미 중심으로 플랜트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업황에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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