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금속사업 물적 분할 신설회사 설립

LS산전, 금속사업 물적 분할 신설회사 설립

  • 철강
  • 승인 2010.03.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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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kmj.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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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서 LS메탈 분할 계획 최종 승인
전문경영, 후육관 사업 등으로 안정적 수익실현 기대

LS산전이 금속사업을 물적 분할해 LS메탈을 신설한다.
 
LS산전은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금속사업부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 오는 4월 1일자로 새로운 회사 LS메탈이 설립된다고 밝혔다.
 
LS산전은 기존 주력부문인 산업용 전력 자동화 사업과는 업(業)이 상이하고 시너지 효과가 적은, 동관과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생산, 판매하는 금속 사업 부문을 분리, 금속 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수익성 제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S산전 관계자는 금속사업은 1999년 LG금속을 합병하면서 1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보다 전문성 있는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부산에 투자한 스테인리스 대형 후육관 사업이 올해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속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LS산전은 기존 사업 역량을 보다 강화해 녹색 사업의 큰 틀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신설법인 LS메탈은 전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상호 윈-윈해 배가의 성장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LS메탈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LS산전 금속사업은 4,000억원 정도의 매출에 100억원대 이익을 실현하는 사업이며, 장항과 부산공장 생산법인을 근간으로 2,500억원대의 총자산 규모로 출범하는 신설회사는 2015년에는 부산 대형후육관을 포함하여 약 1조원대의 매출에 500억원대의 수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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