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루미늄 시황> - 가공재

<국내 알루미늄 시황> - 가공재

  • 비철금속
  • 승인 2010.01.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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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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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소극적 수요 지속..당분간 관망

  국내 알루미늄 가공업계는 비교적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품목별로 개별 수요변화는 특별히 눈에 띄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장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지난 연말 시장의 경우는 올 1월 가격인상을 예상한 수요처들이 구매를 앞당기며 상당부문 가수요 현상이 연출되기도 했다.

시장 관계자는 “연초 들어 불안정한 시장상황이 지속되며 수요처들이 구매를 미루는 분위기”라며 “아직 새해의 본격적인 수요가 시작됐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품목별로 알루미늄 판 재의 경우 기존 고정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나 건축재 등의 계절 수요는 겨울 비수기와 폭설이 더해지며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다. 다만, 에어컨 등 새롭게 시작되는 일부 계절 수요와 LED를 비롯한 전기ㆍ전자 관련 수요가 연초 판매를 이끌고 있다.

알루미늄 박 시장도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에어컨 핀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약식품용을 비롯한 주요 수요처들 대부분에서 부진한 수요 상황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수요개선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알루미늄 압출 업계는 건축재의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용 및 공업용 압출재 시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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