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고로가동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일보다 1.16% 오른 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현대제철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고로가동으로 인한 재평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우증권은 이날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9.2% 올린 1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 전승훈 연구원은 "고로 가동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010년 상반기 일시적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는 2분기부터 고로 가동 고정비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로가 안정화되고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해지는 하반기부터는 강한 이익 실현이 예상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은 34.7%나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