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고로완공에 따른 고정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의 주력 제품인 봉형강 제품의 국내판매 가격이 올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인 철스크랩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에 있고 수입물량은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연구원은 "고로에서 생산하는 열연의 40% 이상을 현대자동차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봉형강 이윤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38%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