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걸프지역 철강제품 가격이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스캇 소재 일간지인 알와탄(Al Watan)은 오만 공무원의 말을 인용, 걸프지역의 철강제품 가격이 톤당 180만 OMR(467.5불) 아래로 하락했으며, 앞으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만 상공부 관계자에 의하면 걸프지역에서는 현재 철강제품의 공급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터키산 제품의 경우 공급가격이 덤핑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오만의 2009년 6월 기준 철강제품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63~67% 정도 하락했으며, 터키산도 67% 이상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