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 나병철 연구위원, 조달청 비철금속 세미나서
국제 철광석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략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리 나병철 연구위원은 조달청 비철금속 세미나에서 “중국의 수입량이 2003년 1억4,800만톤에서 2009년 2억2,800만톤으로 대폭 증가했다”면서 “향후 고수준의 수입 지속으로 국제 철광석 가격 상승 및 조달 경쟁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나병철 연구위원은 중국의 철광석 수요 증가가 중국 내 채굴 원가 상승 및 중소 철강업체 수입 수요 증가, 유통상 등 투기 수요가 가세하는 한편, 메이저 자원 회사와의 가격 교섭에 난항을 빚으면서 호주, 브라질, 몽골, 아프리카 등의 광권과 투자비를 인상시키는 한편 해상운임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