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이 수주가뭄으로, 핀란드 Turku조선소에 근무하는 4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X유럽 측은 Turku조선소가 현재 Royal Caribbean Cruise Lines에서 발주한 두 번째 크루즈선을 건조하고 있지만, 작업효율성 및 수주부족으로 작업량 부족문제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해부터 직원 재배치를 실시하였으며, 신규수주가 없을 경우 인력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STX유럽은 핀란드에 총 3개 조선소(Rauma, Helsinki, Turku)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작투자 및 신규시장 진출과 관련한 계약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