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회복 수출은 급증…내수는 2009년 급증 탓 보합 수준
경기 회복 낙관,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생산 30만3,000대 늘어
올해 자동차 생산은 내수가 정체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2009년에 비해 6.1% 증가한 368만3,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포스리 철강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생산은 2009년과 달리 내수보다는 수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난해 급감에서 벗어나 완만하지만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에는 수출이 두자리 숫자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내수도 비교적 높은 6% 내외의 증가를 기록하면서 2009년 대비 12.5%의 뚜렷한 증가를 예상했으나 하반기에는 내수 감소와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증가율이 1%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는 경기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2009년 수요 급증 반작용으로 상반기 증가와 하반기 감소를 기록하면서 2009년 수준인 136만5,000대로 0.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수요산업과 달리 경기회복과 정부지원정책의 반작용에 따른 조정국면을 경험하고 실질적인 회복은 조정국면이 끝나는 2011년 1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세계 경기 회복과 2009년 급락 영향으로 237만5,000대를 기록해 11.4%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10월 전망치에 비해 30만3,000대나 생산 전망치를 높였다. 당시 전망 시점에 비해 국내외 경기 회복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내수는 121만6,000대에서 136만4,000대로 14만8,000대, 수출은 225만4,000대에서 237만5,000대로 12만1,000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산업 수급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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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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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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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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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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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
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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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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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
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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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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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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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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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천대 |
3,827 | 1,031 | 1,943 | 3,472 | 780 | 940 | 1,720 | 898 | 1,065 | 1,963 | 3,683 | 806 | |
생산 |
전년비% |
(-6.4) | (4.2) | (11.1) | (-9.3) | (13.4) | (11.7) | (12.5) | (-1.6) | (3.3) | (1.0) | (6.1) | (3.3) |
전기비% |
(-6.4) | (13.0) | (27.0) | (-9.3) | (-24.3) | (20.5) | (-11.5) | (-4.5) | (18.6) | (14.1) | (6.1) | (-24.3) | |
천대 |
1,154 | 389 | 738 | 1,358 | 282 | 375 | 657 | 342 | 365 | 707 | 1,364 | 294 | |
내수판매 |
전년비% |
(-5.3) | (45.3) | (38.0) | (17.6) | (9.6) | (3.5) | (6.0) | (-2.0) | (-6.2) | (-4.2) | (0.5) | (4.3) |
전기비% |
(-5.3) | (11.5) | (19.1) | (17.6) | (-27.5) | (33.0) | (-11.0) | (-8.8) | (6.7) | (7.6) | (0.5) | (-19.5) | |
천대 |
2,684 | 645 | 1,193 | 2,131 | 502 | 585 | 1,087 | 590 | 698 | 1,288 | 2,375 | 518 | |
수출 |
전년비% |
(-5.7) | (-10.6) | (-4.9) | (-20.6) | (15.1) | (16.4) | (15.8) | (7.7) | (8.3) | (8.0) | (11.4) | (3.2) |
전기비% |
(-5.7) | (17.6) | (27.0) | (-20.6) | (-22.1) | (16.5) | (-8.8) | (0.9) | (18.3) | (18.5) | (11.4) | (-25.8) |
※2009년 4분기는 추정치, 이후는 POSRI 전망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