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팽팽한 1분기 日本産 HR 수입 가격 협상

아직 팽팽한 1분기 日本産 HR 수입 가격 협상

  • 철강
  • 승인 2010.01.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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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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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톤당 550달러 내외 합의…아직 가격, 물량 등 세부 논의중
日, 에스컬레이션 방식…4월 도입분 600달러 합의 주장

  올 1분기 일본 열연강판 수출업체와 한국 냉연업체간 가격 협상이 아직 팽팽한 눈치보기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신닛데츠가 최근 외신을 통해 한국의 한 냉연업체와 1분기 수입가격 협상 결과 1달은 톤당 550달러(FOB)에 공급키로 했으며 계단식 인상을 통해 3월 선적분에 대해서는 600달러에 공급키로 최종합의 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일본의 열연강판 수출 업체들은 톤당 580~600달러(FOB)의 수출 오퍼 가격을 제시한 바 있으며 국내 냉간압연업체들은 톤당 520~530달러 수준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후 국내 냉연업계에서는 일부 가격 적인 면에서 합의가 이뤄졌으며 합의 가격은 톤당 550달러 수준에 이뤄졌으며 평균 수입 가격으로 할 것인지, 에스컬레이션 방식으로 인상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법을 협의중이란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국내 냉연업계 관계자들은 포스코의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국내 냉간압연업체들이 독자적인 가격 인상이 어려운 만큼 원자재인 열연강판 구매 가격 상승은 고스란히 수익 저하로 연결될 수밖에 없어 가격이나 물량의 완전한 합의가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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