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가전용에 집중된 산세강판의 수요 편중 현상 해소가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수요 산업 자체가 자동차 및 가전용을 제외하고 주춤해져 있는 상태며 건설 및 가전용 등의 판매 회복은 빨라야 2월 중순 이후부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낮아진 자동차 및 가전용 산세강판 재고도 좀처럼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수요업체들 자체적으로 이전과 달리 철저한 재고 조정을 하고 있고 국내 판매 가격 조정 가능성이 아직은 낮은 관계로 국제 철강재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열연 수입 가격 상승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산세강판 구매 확대로 이어지는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1월 시중 공급량 축소 우려로 수입 확대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이에 따른 시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