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냉연업체인 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의 지난해 매출액이 2008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급증하고 순흑자로 전환되는 등 상당한 실적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2009년 실적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 매출액은 총 5,842억3,076만원으로 2008년 대비 20%가 감소했다.
이처럼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니켈가격이 하락하고 판매량 역시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다소 주춤해진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액 급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58억2,137만원으로 4.6배 이상 급증했고 2008년 0.8%였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4.4%로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2008년 순손실에서 2009년에는 302억3,224만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측은 영업이익 급증과 흑자전환에 대해 제품 단가 인상 및 외환차익, 그리고 외화환산이익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분 (단위:천원) |
2008년 |
2009년 |
증감금액 |
증감비율(%) |
|
- 매출액 |
730,013,152 |
584,230,768 |
-145,782,384 |
-20.00% |
|
- 영업이익 |
5,518,613 |
25,821,374 |
20,302,761 |
367.9% |
|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
-45,288,156 |
30,835,120 |
76,123,276 |
흑자전환 |
|
- 당기순이익 |
-57,388,988 |
30,232,245 |
87,621,233 |
흑자전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