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강원도, 녹색에너지 소재산업 공동 육성

광물공사·강원도, 녹색에너지 소재산업 공동 육성

  • 철강
  • 승인 2010.01.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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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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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물자원 공동개발 업무협력 MOU 체결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강원도, 영월군이 녹색에너지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물공사와 강원도, 영월군은 지난 26일 영월군청에서 '녹색에너지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광물자원 공동개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강원도와 영월군은 강원도·영월군 지역내 광물 자원을 활용한 녹색에너지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광물자원공사에 자원개발 기술 정보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원료공급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업무협력 양해각서 내용은 △지역 광물자원을 활용한 녹색에너지 소재산업 육성 △지역 광물자원의 조사 및 경제성 평가 △녹색에너지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자원개발 기술협력 및 정보 교환 △녹색에너지 소재산업 관련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협력 △광물자원의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광산개발 협력 △자원개발 관련 인·허가 지원 및 주민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도가 녹색성장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월군 태양광소재산업클러스터' 육성에 필요한 원료 공급기반 확보에 자원개발 전문 공기업인 광물공사가 참여함으로써 광물 원료의 체계적인 탐사와 채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와 영월군은 지난해 2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금속실리콘 실증사업'이 정부지원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영월군 북면 문곡리' 실증단지 조성에 착수했으며, 2011년 3월까지 태양전지용 금속실리콘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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