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사컨설팅 기관인 AXS Alphaliner은 컨테이너선 공급과잉이 201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18일 기준 해상에 계류된 컨테이너선은 총 562척(144 만 TEU)이며, 올해부터 2012년까지 5~10% 가량 세계 물동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공급과잉 현상이 앞으로 2년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XS Alphaliner은 전년 대비 43%증가한 총 154만 TEU에 달하는 물량이 올해 내 건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해체예정 물량은 약 250,000TEU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초저속운항과 아시아-유럽항 물동량의 빠른 회복에 힘입어 운임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 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