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비중 33% 계획, 일반/유통향 58%, 수출 9%
현대제철이 올해 총 380만톤의 열연강판을 판매할 목표를 세우고, 이 가운데 33%인 125만톤 가량을 자동차용 수요에 공급할 예정이다.
2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사옥에서 2009년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한 현대제철은 지난해 열연강판을 252만2천톤을 생산해 252만9천톤을 판매했으며, 올해 판매량은 총 380만톤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며, 일반용 열연강판은 수입재를 조기에 대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 고급강과 고가시장 판매확대로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판매 중 내수부문이 91%에 이르는 345만톤 정도이며, 수출은 9%인 35만톤 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수가운데 자동차용을 제외한 일반수요가 및 유통향으로 58%인 220만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품질을 확보해 공급하고 수요가와의 교류 강화를 통한 품질 조기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