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수준" -한국투자證

"현대제철,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수준" -한국투자證

  • 철강
  • 승인 2010.01.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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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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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불확실성 요소 및 긍정적 요소 지적

현대제철의 2009년 4분기 실적업이익이 기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밝혔다.

이 증권사의 김봉기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1,152억원(+3.2% QoQ), 1,884억원(+18.9% QoQ), 2,448억원(-57.2% QoQ)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부합했다. 판매량은 전분기 2,590천톤에 비해 5.83% 증가한 2,741천톤을 기록했으나, 봉형강 가격 하락으로 평균 판매 단가가 2.63% 하락하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수준"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인 불확실성 요소에 대해서는 1)중국 유동성 축소(출구전략 시행), 한국의 출구전략 시행 가능성에 따른 미래 철강수요 둔화 우려 a 경기 민감한 철강주(고 베타)의 underperform 가능성,  2)중국의 유동성 축소 a 중국 철강 유통가격 하락 a 세계 철강가격 하락 가능성 a 국내 철강가격 인상 금액 및 시기 불확실성 가중, 3)철광석 등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a 이익하락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탈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는 1)국내 조강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로 1기 가동에 따라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2)동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봉형강(주수요는 건설산업)과 판재류(주 수요는 자동차 등 제조업)로 다변화되었다는 점, 3)국내 철강산업의 집중도가 높아 조강 설비를 보유한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다는 점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목표주가 87,000원 유지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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