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60만톤 규모, 2013년 생산 개시
일본 신닛데츠(NSC)와 인도 타타스틸은 3억8,800만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자동차용강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 성장과 함께 자동차용 강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신닛데츠가 최근 발표한 데 따르면 양사는 인도 타타스틸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 Jamshedpur 공장에 연산 6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강판 공장을 신설, 2013년 3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타타스틸이 지분 51%, 신닛데츠가 49%를 각각 보유하기로 했다.
신닛데츠는 향후 10년 안에 아시아 시장에서의 생산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생산량을 5,000~6,000만톤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일본 JFE스틸 역시 인도 JSW와 자동차용강판 공장을 합작 건설하기로 합의하는 등 일본 업체들의 인도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야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