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부양책 수혜 품목은 '봉형강류'

中 경기부양책 수혜 품목은 '봉형강류'

  • 철강
  • 승인 2010.02.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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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현욱 hwc7@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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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형강 생산, 내수 증가율 가장 커

  중국 경기부양 정책으로 가장 수혜를 받은 철강제품은 철근, 선재 등 봉형강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3일 '중국의 2009년 철강 수급 구조와 세계 철강생산'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 봉형강류 생산과 수요 증가율이 다른 품목을 뛰어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중국 봉형강류 생산량은 3억4,200만톤으로 전년대비 23% 증가, 내수는 3억3,700만톤으로 30% 증가했다. 이는 판재류, 강관류 생산 및 수요 증가율을 웃도는 수치다.

  판재류 생산은 2억9,770만톤으로 14% 증가했고 내수는 3억톤으로 23% 증가율을 기록했다. 강관류는 5,281만톤으로 13% 증가, 내수는 4,700만톤으로 27%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 감소폭 역시 봉형강류가 가장 컸다. 지난해 봉형강류 수출은 647만4,000톤으로 전년보다 67.2% 감소했고 판재류 수출은 1,284만톤으로 58.9% 감소했다. 강관류 수출은 626만톤으로 41.2% 감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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