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말레이시아 … EVI 협력 강화
포스코가 1월 26, 28일 그동안 강재와 함께 EVI 기술을 제공해 온 고객사인 이란 사이파사와 말레이지아 프로톤사의 신차 개발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양사와 신차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이파사는 이란의 자동차 최대 생산 업체로, 포스코가 고급강을 공급하고 이용기술도 지원하는 등의 기술협력을 지속해 왔다. 2006년부터는 양사 엔지니어 교류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포스코의 강재를 자동차에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EVI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프로톤사도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최대 생산 업체로, 2000년 초부터 포스코가 EVI 활동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프로톤사는 포스코의 신가공부품인 TWB와 하이드로포밍 부품을 신차에 적용하게 됐다.
이 같은 포스코의 강재 적용기술 지원 효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사이파사와 프로톤사는, 이번에 개발 예정인 신차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포스코가 참여함으로써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해각서는 신차개발 단계에서 설계·강재선정·금형개발·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포스코가 참여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 포스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