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신임 상근부회장에 박영탁 씨 선임

기계산업진흥회 신임 상근부회장에 박영탁 씨 선임

  • 철강
  • 승인 2010.02.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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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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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대출신 공학도...상공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에서 잔뼈가 굵은 기술관료
박 부회장 자본재공제조합 전무이사 겸직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4일 오전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 16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특허청 특허심판원장 및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을 역임한 박영탁(朴永卓) 씨를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사진 참조)


신임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공과대학, KAIST 대학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기술정책전문가이다.

1977년 청와대 중화학공업기획단 정책조정실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산업자원부 과장(산업기계과, 전자부품과), 특허청 과장을 거쳐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특허청 특허심판원장,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등 산업기술정책 관련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내 자동차산업 육성, 한국중공업(두산중공업의 전신) 민영화, 기계류·부품·소재국산화 추진 실무를 담당했으며, 2004년 특허청 심사조정과장으로서 심사인력의 대폭 증원 및 심사기간단축 업무 등을 추진했다.

특히 2009년 1월부터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으로서 지식재산 분야의 각종 정책개발은 물론 대일역조 관련 첨단·부품 중소기업과 국가R&D사업단 및 주요 대학의 특허전략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공직에 있을 때에는 전문성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로 조직 내에서 두루 신망을 얻었고, 기독교 신자로서 조깅, 마라톤, 테니스 등의 운동을 좋아하며, 가리는 음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탈한 외유내강형으로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 '신뢰감을 주는 정통 기술관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임된 박 부회장은 자본재공제조합 전무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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