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ZincOx社, 공장부지로 '천북산업단지' 최종 확정

英 ZincOx社, 공장부지로 '천북산업단지' 최종 확정

  • 철강
  • 승인 2010.0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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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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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5천만달러 투자‥천북산단에 제강분진 재활용공장 설립

영국 징크옥스(ZincOx)社가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산업단지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을 설립키로 확정했다.

징크옥스 앤드류 울렛(Andrew Woollet) 회장은 3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주시 천북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경주투자를 최종 결정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앤드류 울렛 회장은 아낌없이 지원해 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와 함께 “경북도내 증액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천북산업단지 9만2,000㎡(2만8,000평) 부지에 들어설 징크옥스의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은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 9개 전기로 제강사에서 年40만톤 규모의 제강분진을 제공받아 아연, 선철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10월 런던에서 경상북도와 경주 천북산업단지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서울에서 국내 전기로 제강 회원사를 대표한 한국철강협회와 제강분진 재활용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징크옥스는 영국 런던 인근 서리(Surry)에 본사를 둔 자원개발기업으로 예멘, 카자흐스탄의 아연광산과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아연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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