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주당 1,200원, 5.9% 현금배당 결정
풍산홀딩스가 지난해 매출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흑자로 전환된 것은 물론 순익도 큰 폭으로 급증했다.
회사측은 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1,467억여원으로 2008년 대비 86.3%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9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고 순익도 590억원으로 96.7%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2008년 7월1일부로 인적·물적 분할에 따라 분할신설법인에 귀속된 제조부문의 매출액이 줄어든 반면 자회삳르의 실적호전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증가하면서 각종 이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풍산홀딩스는 주당 1,200원, 시가배당율 5.9%, 배당총액 80억원이 넘는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