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스테인리스 업체인 JSL(진달스틸)이 최근 수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월 수출 가격도 동결했다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이 같은 경향은 무엇보다 주요 스테인리스 시장에서 수요가들이 니켈 가격 하락 등에 따라 최근 관망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더구나 중국의 춘절 연휴를 앞두고 있다는 점 역시 수출 거래가 주춤해진 요인으로 분석했다. 톤당 1만8,000달러 수준에서 시작한 이달 니켈 가격이 지난 10일 현재 1만7,000달러대로 낮아진 점도 수출 가격 동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JSL의 304 냉연 2mm 2B 가격은 톤당 3,000달러(FOB)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계 열연과 냉연은 각각 1,750달러에서 1,9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