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 전망

2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10.02.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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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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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協 "1월 적자는 일시적 현상…적자 기조 아냐"

  지난달 11개월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에는 다시금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2일, 지난달 무역수지 손실이 4억7천만달러로 11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서 무역수지가 적자기조에 들어선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1월에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한 것은 통상적인 1월 수출 감소 현상과 함께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유수입액 증가가 겹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무역협회는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자동차, 액정디바이스 등의 1월 수출증가율이 76.7%에 달했다며 이같은 추세가 2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박 수출까지 회복된다면 2월 무역수지는 10억달러 이상 흑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금융규제 강화 움직임과 중국의 긴축강화, 남부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 등 영향으로 발생하고 있는 최근의 국제금융시장 불안상황이 실물경기의 위축으로 연결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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