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와 MOU 체결...연구인력 1만명 추가
삼성전자가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연구소 건물을 추가로 신축해 연구인력 1만명을 추가 채용한다.
경기도는 18일 "수원에 연구소를 증설해 1만명의 연구원을 추가 고용키로 했다"며 "오는 22일 오전 11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도와 삼성전자가 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7천억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에 연구소를 착공, 201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지상 25층, 연면적 29만7,000㎡의 규모로 단일 연구소로는 국내 최대이며, 휴대전화 반도체 가전 등 7개 사업분야의 신기술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