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3월 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03.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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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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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과 그에 따른 미 증시의 상승 및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적극적 재정정책과 양적완화 기조의 유지 발언에 힘입어 전일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하회한 9.7%로 나타났으며 비농업부문 고용지수도 시장의 전망보다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미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고 유로화 및 비철금속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일 LME 품목별 시세 및 재고 현황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7,466.5

   7,498.0

   7,425.9

   6,848.2

   6,872.5

    543,150

- 1,075

알루미늄

   2,201.0

   2,233.0

   2,149.1

   2,048.9

   2,080.0

  4,545,125

- 6,850

아연

   2,257.0

   2,280.5

   2,233.9

   2,156.9

   2,172.8

    540,700

-   350

   2,178.0

   2,200.0

   2,175.4

   2,123.7

   2,142.2

    169,975

  1,300

니켈

  22,500.0

  22,550.0

  22,161.0

  18,976.0

   1,952.0

    160,884

-   714

주석

  17,425.0

  17,525.0

  17,247.0

  16,361.8

  16,418.3

     24,370

     30

또한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금일 오전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를 8%대로 유지하면서 적극적 재정정책과 양적완화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발언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금일 비철금속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고용지표 발표 후  상승폭을 넓혀 나가며 주요 레벨을 상향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준 주요 비철금속들은 장 막판 과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출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소폭 반납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주요 비철금속들을 살펴보면, 전일 종가 수준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금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심리로 인하여 아시아장 동안 전반적으로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유지하였다.

원자바오 총리의 전인대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주요 Asia증시와 연동하며 제한적으로 상승하던 전기동은 런던장 개장 후 LME와 상해 재고 감소 및 유럽 증시 상승에 힘입어 서서히 상승폭을 넓히다가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의 전망치 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7,500레벨을 본격적으로 상향돌파하며 금일 고점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용지표 발표 후 잠시 강세를 보여주며 전기동과 비동 조화를 이루던 달러화는 장 후반 미국 증시 상승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에 약세로 전환하였고 전기동은 이에 힘입어 장중 $7,600레벨을 뚫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전기동은 결국 전일 대비 약 1% 이상 상승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는 투자자들의 경계심에 제한적으로 상승하다가 고용지표 발표 후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하였고 금일 고점인 $2,260을 테스트하였으나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하여 금일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은 금일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및  각국 증시 호조, 중국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감 완화에 힘입어 전일 대비 상승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은 미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원자바오 총리의  적극적 재정정책 및 느슨한 화폐정책 유지 발언은 중국의 긴축 우려를 다소 완화시키면서 금일 비철금속의 상승을 주도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지난 주말 칠레의 지진 사태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던 비철금속은 칠레발 공급이 점차 안정됨에 따라 향후 금주의 상승폭을 소폭 반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다음주 예정된 미국의 산업생산 및 FOMC 미팅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그리스 사태 해결 과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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