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3월 22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03.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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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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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하락 후 미 주요 증시 반등 힘입어 회복세 마감

전일의 하락추세를 이어가며 한 주의 거래를 시작한 22일 마켓은 장 전반에 걸쳐 하락을 시도한 끝에 후반 미 주요 증시 반등에 힘입어 낙폭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 수준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최근 마켓에 주요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 그리스에 대한 지원 문제는 좀처럼 결과를 확인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로 인하여 조성된 마켓에 불안 심리는 팽배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말 인도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중국도 조만간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 또한 마켓에 작용하면서 주요 국 원자재 관련 주식의 하락을 초래하였다. 또한 그리스 지원안을 두고 유로존에서 분열양상이 확인되며 달러는 유로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를 지원하겠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독일 측은 이에 응하지 않는 듯 불확실한 입장을 밝히며 투자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이 점이 유로 약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이와 같은 요소에 반응한 주요 비철금속들은 런던 개장을 시점으로 거래 볼륨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대부분의 주요 비철금속들이 주요 레벨까지 하락을 시도한 후 지지를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약세로 출발한 미국 증시가 전일 하원에서 의료개혁법안이 통과되자 향후 하락으로 예상되었던 헬스케어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시도하였고 미 증시를 상승흐름으로 되돌려 놓는데 기여하였다. 주요 레벨에서 잠시 지지를 확인한 비철금속들은 미 증시의 반등과 이로 인한 달러 상승폭 반납에 연동하여 회복을 시도하였으나 전기동을 제외한 품목들은 결국 전일 종가 수준에 미치지 못한 채 거래를 마감하였다.

주요 비철금속들을 살펴보면 전기동은 전일 종가 레벨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서 한 주의 거래를 시작하였다. 아시아 장 동안 유동성이 적은 가운데 특별한 움직임을 나타내진 않았고 3M 톤당 7,400달러에서의 심리적 지지를 확인하였다. 하지만 런던 개장을 기점으로 레벨에서의 지지가 탄탄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내 마켓은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그리스 사태로 인한 달러의 강세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아시아 주요 증시마저 하락을 나타내며 마켓은 약세장의 기조를 띄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상기 설명한 바 있듯 하락 출발한 미 증시가 상승흐름을 되찾자 비철금속 역시 이에 연동하며 반등을 시도, 3M 톤당 7,400달러 레벨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회복을 시도한 전기동은 결국 전일 종가레벨 수준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주요 비철금속들 역시 전반적인 마켓 움직임에 연동하여 전기동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으나 장 막판 전일 종가 수준으로 회복을 시도하는데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최근 주요 비철금속의 가격 결정요인은 그리스 문제로 초래된 달러와 유로의 움직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펀더멘털적인 요인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재고 감소로 인한 상승폭은 달러 강세에 인한 약세 요인에 이미 상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스 불확실성에 대한 증시 및 유로의 피해는 원자재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난주 유로존 재무 장관들이 지원 계획에 합의한 바 있으나 독일은 IMF의 그리스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그리스발 사태가 유로의 약세를 부추길 경우 시장은 상승 모멘텀을 잃어버릴 수 있으나 최근 지속적인 재고 감소와 cancelled warrant의 증가, 또한 중국의 지난 2월 중국으로부터의 전기동의 수요가 증가하였다는 긍정적인 펀더멘털적 요인은 낙폭을 완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현재 1분기의 막판에 직면해 있고 2분기에 수요가 회복되는 지난 수년간의 추세를 종합해 볼 때 펀더멘털적으로 가격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요한 점은 달러와 펀더멘털적 요소 중에 어느 쪽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냐가 관건으로 남아있다.  최근 니켈의 경우 한 업체가 50-80%에 달하는 재고에 대한 소유권을 장악하고 있어 니켈의 단독적인 움직임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전일
최종재고

반입
(IN)

반출
(OUT)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Cu

7,300.5

7,342.0

7,427.6

6,848.2

6,872.5

522,975

325

1,225

522,075

-900

Al

2,192.5

2,228.0

2,196.7

2,048.9

2,080.0

4,611,725

0

8,450

4,603,275

-8,450

Zn

2,217.5

2,245.5

2,280.5

2,156.9

2,172.8

540,325

600

75

540,850

525

Pb

2,140.0

2,160.5

2,206.0

2,123.7

2,142.2

171,000

500

125

171,375

375

Ni

21,855.0

21,905.0

22,040.6

18,976.0

19,052.0

157,752

204

246

157,710

-42

Sn

17,625.0

17,675.0

17,451.6

16,361.8

16,418.2

24,135

105

80

24,160

25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8267

SHFE

전일
SETTLE

     

금일
SETTLE

($/Ton)

변동폭

($/Ton)

거래량

시가

고가

저가

종가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SCF-JUN0

60,090

59,500

59,900

59,410

59,530

59,630

8,734.8

-560

-82.0

194,780

SAF-JUN0

16,825

16,720

16,815

16,680

16,685

16,740

2,452.1

-140

-20.5

69,272

SZN-JUN0

18,895

18,555

18,695

18,480

18,560

18,590

2,723.1

-335

-49.1

517,548

COMEX

HGK0

337.3

337.7

338.6

331.1

338.2

338.2

7,454.8

0.9

19.8

24,594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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