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몽골 동광산 시험시추 본격 추진
해외자원개발 전문 업체인 프리굿(대표 오석민)이 한국광물자원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정부지원 사업자로 선정돼 국고보조금 1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프리굿은 지난해 6월 글로벌 탐사기업인 아이반호마인스로부터 몽골 오유톨고이 동광산을 인수해 탐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지원 해외자원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금번 지원받게 된 국고보조금 10만 달러는 현재 추진 중인 오유톨고이 광산 시추를 위한 탐사 인프라 구축 및 올 6월로 예정된 시험 시추 등에 사용된다.
회사측은 “오유톨고이 광산 인수 후 국내 지질 전문가의 검토 및 몽골 현지 전문가의 정밀 탐사와 물리탐사를 거친 결과 기대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돼 본격적인 시추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리굿은 성공적인 시추를 위해 몽골 내 최대 구리 및 금광산인 오유톨고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핵심 전문가들을 영입해 탐사 전문팀을 구성했으며, 자원탐사 전문업체인 브라운베어링회사와 제휴해 시추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리굿 오석민 대표는 “과학적인 탐사기법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 6월 시험 시추를 시작으로 정밀탐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자원 강국 위상을 확보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프리굿 : 2009년 6월 몽골 남고비 지역 운두나란(Undur Naran) 5635X 광업권을 취득했으며, 몽골 현지에 자회사인 freegood Inc와 Freegood ERA를 설립해 자원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동, 금, 몰리브데넘 등의 매장 가치가 최소 3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5635X 광산의 독점적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굴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시추탐사 작업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