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중동 · 아프리카 방산시장 공략

현대重, 중동 · 아프리카 방산시장 공략

  • 수요산업
  • 승인 2010.03.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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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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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전시회 ‘DIMDEX 2010’ 참가

 우리나라의 첫 이지스함 건조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중동, 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중동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개막한 국방 전시회 ‘DIMDEX 2010(Doha International Maritime Defence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31일까지 열리는‘DIMDEX 2010’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국제 해상무기 전문 전시회로 미국 록히드마틴과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 전 세계 35개국 135개 업체가 참여하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39개국의 정부 인사 및 해군, 해경 관계자들이 참관단을 꾸려 방문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중공업이 삼성탈레스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며 구축함과 고속정, 군수지원함, 경비함 등 모델을 전시한다.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김정환 전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최근 들어 방위력 증강에 대한 열의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1천800톤급 잠수함과 이지스함을 건조했으며 뉴질랜드와 방글라데시, 베네수엘라 등에도 함정을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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