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농업용 전기차(AEV) 시제품 개발 성공

지식경제부, 농업용 전기차(AEV) 시제품 개발 성공

  • 수요산업
  • 승인 2010.04.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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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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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용 운반차 모터 고출력화, 니켈이온 축전지 사용

지식경제부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추진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로젝트’에서 농업용 전기차(AEV:Agricultural Electric Vechicle)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농업용전기차 시제품은 기존 내연기관을 사용하고 있는 농업용 운반차를 전기시스템으로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골프용 차량 등에 사용되는 전동용 운반차의 동력 모터를 고출력화하고, 축전지 사용시간을 크게 연장할 수 있는 니켈이온 축전지를 사용했다.

농가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의 내구성, 신뢰성 검증을 거쳐 2011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2011년 말까지 제품개발 최종목표인 최적의 동력시스템과 리튬이차전지가 탑재된 제품을 개발해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호남권에서는 태양광클러스터 및 해상풍력허브 등 신재생 에너지와 광기반부품소재,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친환경부품소재 분야를 선도산업으로 선정, 3년간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이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로젝트’는 전기버스, 저속형전기차(NEV), 농업용전기차(AEV) 등 5개 차종을 2011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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