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4월 12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04.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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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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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지원안 합의 소식에 상승 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반락

12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주말 그리스 지원안 합의에 따른 유로화 강세와 중국의 강력한 수입지표 등에 힘입어 주요 레벨을 뚫고 상승하였다가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 장 막판 독일의 정부대변인의 부정적 발언 등으로 인하여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였고 전기동은 오히려 전일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10일 발표된 중국의 3월 주요 비철금속 수입 데이터(잠정치)에 따르면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지난 2월 대비 각각 41.6%, 47.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향을 받은 주요 비철금속은 전일 종가 대비 크게 상승한 채 아시아 장을 시작하였고 주요 레벨을 상향돌파하며 금일 고점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전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하여 총 300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는 소식 역시 금일 유로화의 강세로 이어지며 비철금속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장 중 독일의 한 정부 대변인이 그리스 지원안을 발동하기 위해서 유로존 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밝혀 시장에 혼선을 가져다 주었고 비철금속은 이에 영향을 받아 상승폭을 서서히 반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역시 비철금속의 반락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장 종료 전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비철금속은 금일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전기동은 장 막판  매도세가 급격히 출회되면서 다른 품목들과 달리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오히려 하락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전기동은 중국의 3월 수입량 증가 소식과 전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합의 소식에 개장 1시간 후 주요 저항선인 톤당 8,000달러 레벨을 상향돌파한 뒤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가 이후 급등에 따른 피로감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하여 서서히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하였다.

런던장 개장 전 다시 톤당 8,000달러 레벨을 내어주었던 전기동은 런던 장 개장 후 재고 감소 및 유로화 상승에 힘입어 톤당 8,000달러 레벨을 다시 테스트하였지만 두터운 저항선에 부딪히며 다시 8,000달러선 아래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 후반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한 매도세 출현과 더불어 독일 정부대변인이 그리스 지원안 합의에  유로존 지도자들의 만장일치 조건과  정상회담 개최가 요구된다는 발언을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동은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었고 장 막판 톤당 7,900달러 레벨을 힘없이 내어주며 결국 전일 대비 하락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전기동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강력한 수입지표 및 유로화 상승에 힘입어 아시아 장 개장 후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UC RUSAL이 알루미늄 가격을 좇는 ETF(상장지수펀드)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장 막판 고점을 경신한 데 따른 부담감과 차익실현 매물, 그리스 지원안에 대한 독일 정부의 부정적 발언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니켈은 지난 주말 BHP Billiton의 호주 소재 광산에서 인부 한 명이 사고로 사망한 사고로 인하여 생산시설을 일부 닫은 여파로  인해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톤당 500달러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기동은 금일 역시 톤당 8,000달러선의 저항선을 테스트하며 20개월래 최고점을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시 한번 두터운 저항선을 뚫는 데 실패하였다. 하지만 중국의 수입 호재 및 금일 US장 종료 후부터 발표되는 1분기 기업실적 기대감에 다시 한번 톤당 8,000달러선을 테스트 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알루미늄도 UC RUSAL이 주도하는 ETF 호재가 공급 과잉을 일부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당분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금일 Alcoa를 필두로 시작되는 S&P 기업들의 1분기 기업실적 발표에 주목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리스 사태의 해결 과정과 그에 따른 유로화의 움직임,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무역수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전일
최종재고

반입
(IN)

반출
(OUT)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Cu

7,915.0

7,950.0

7,891.0

7,462.8

7,494.9

511,925

0

850

511,075

-850

Al

2,381.0

2,415.0

2,335.9

2,205.6

2,237.0

4,581,000

0

5,350

4,575,650

-5,350

Zn

2,380.5

2,415.5

2,368.2

2,275.1

2,303.7

546,425

0

650

545,775

-650

Pb

2,315.0

2,342.0

2,248.8

2,172.1

2,200.1

174,400

0

650

173,750

-650

Ni

25,580.0

25,675.0

24,967.5

22,461.3

22,516.1

155,130

312

858

154,584

-546

Sn

18,695.0

18,730.0

18,565.8

17,549.4

17,631.3

24,170

255

45

24,380

210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8262

SHFE

전일
SETTLE

     

금일
SETTLE

($/Ton)

변동폭

($/Ton)

거래량

시가

고가

저가

종가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SCF-JUL0

62,790

63,150

63,790

62,780

62,930

63,260

9,267.2

140

20.5

309,684

SAF-JUL0

16,860

17,005

17,150

16,980

17,085

17,070

2,500.7

225

33.0

154,246

SZN-JUL0

19,385

19,550

19,735

19,450

19,530

19,590

2,869.8

145

21.2

411,782

COMEX

HGK0

359.0

359.9

368.0

355.8

356.6

356.6

7,861.6

-2.4

-52.9

27,969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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