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김홍균 애널리스트
해양 생산설비 발주 움직임이 늘고 있다.
높은 진입장벽으로 한국 대형 조선소들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해양 설비들은 개별 발주 금액이 높아 수주목표 달성에도 긍정적일 전망이다.
신조선 선가 상승 분위기 이어져
클락슨 자료 기준으로 지난주에 이어 대부분 선종의 신조선 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선가인덱스가 1포인트 추가 상승한 13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5년 된 중고 VLCC 선가도 100만달러 상승한 8,200만달러를 나타내었다.
벌커와 탱커의 발주 주도 이어져
지난 한주간 전세계적으로 33척이 추가되며 2010년 4월 16일 현재 총 233척의 선박 발주가 이루어졌다. 이중 벌커가 61.8%이고 탱커가 21.0%를 차지하며 발주를 주도하고 있다. 그리스 Kyklades Maritime사가 한국 조선소와 협의 중인 탱커 발주도 내주 중 결정될 것으로 Tradewinds가 소개하였다.
호주지역에 또 다른 대규모 해양 생산설비 발주가능성 부각
200억달러 규모 호주 Ichthys LNG프로젝트용 대형 반잠수식 플랫폼과 FPSO 그리고 885km 해저 가스라인 설비 입찰을 위한 일본 Inpex사의 아시아 지역 야드들 방문이 Upstream에 소개되었다. 현대중공업이 베트남 DoiMoi 프로젝트의 약 2,000만달러 파이프라인 설치 LOI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