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전기전자 등 비조선 수요 증대 영향
현대중공업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80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금까지 사상 최대실적이었던 2008년 4분기 영업이익 6,750억원보다 30.5%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액은 5조3,0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경기회복에 따른 해양플랜트와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비조선 부문에서의 수요 증대 영향이 컸다. 하지만 매출은 지난해 4분기 5조3,317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