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올 1분기 영업益 1,400억‥전년比 23.8%↑

고려아연, 올 1분기 영업益 1,400억‥전년比 23.8%↑

  • 비철금속
  • 승인 2010.04.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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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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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가격 강세 힘입어 올 1분기 실적 호조

2010년 1분기 고려아연 경영실적(단위:백만원,%)

구분

09년1분기

09년4분기

10년1분기

전분기비(%)

전년동기비(%)

매출액

523,311

784,615

801,056

2.1

53.1

영업이익

113,108

112,850

140,041

24.1

23.8

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

95,797

139,038

186,424

34.1

94.6

당기순이익

72,696

122,746

142,115

15.8

95.5

고려아연(대표 이의륭)이 비철금속 가격 강세에 힘입어 올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고려아연은 2010년 1분기 영업이익이 1,400억4,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1% 증가한 8,010억5,6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95.5% 증가한 1,421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판매량에 큰 변화는 없었으나 메탈가격 강세에 힘입어 제련수수료(TC) 수익성도 개선되는 등 제품단가 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주요 생산품목인 아연의 올 1∼3월 평균가격은 톤당 2,288달러로 2009년 1∼3월(톤당 1,172달러) 대비 9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연(Lead) 평균가격도 톤당 2,221달러로 2009년 1∼3월(톤당 1,157달러)대비 92% 상승했다. 고려아연의 주력 생산품목인 아연과 연의 올 1분기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2배 수준 상승하면서 실적 호조의 밑바탕이 된 것이다.

한편, 국내 업계 전문가들은 고려아연이 ▲메탈가격 강세 ▲TC 수익성 개선 ▲아연·연·귀금속 등 주력 생산설비의 증설 ▲글로벌 수요회복에 따른 판매호조 등을 이유로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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