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STS 강관·알루미늄 창호 등 시설자재 가격 논의

조달청, STS 강관·알루미늄 창호 등 시설자재 가격 논의

  • 철강
  • 승인 2010.04.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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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kmj.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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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조사협의회 개최’, 가격동향 분석 등 논의

스테인리스 강관, 알미늄 창호, 전선자재 등 정부 조사가격이 낮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시설자재에 대한 가격이 본격 논의된다.

조달청은 시설자재 가격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향상시키고 가격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민간기관과 함께 구성한 ‘가격조사협의회’를  오는 29일 조달청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는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관련협회, 원가관리협회 등 가격조사 유관기관들이 참여한다.

조달청은 정부 시설공사 예정가격 산정에 적용될 가격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해 정기적으로 두 차례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일부 업계에서 정부 조사가격이 너무 낮아 부실시공을 유발한다는 불만도 있어 이번에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조달청이 발표하는 1만1,000 시설자재 중 비중과 빈도수를 감안한 알미늄창호, 스테인리스 강관, 전선자재 등  주요자재 400품목을 선정해 이를 집중적으로 검토한 후 적정한 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 발족한 협의회는 그간 가격조사 관련 제도개선, 가격동향 분석, 상품정보 교류, 교육 등에 대하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금년부터는 실질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정부 가격조사전문기관인 조달청은 정부공사의 적정가격 산정으로 정부예산의 효율적 집행은 물론 건설시장의 안정도 함께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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