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U시장 회복이 가장 큰 요인
4월 국내자동차 수출이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의 판매 증가와 미국, EU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해외생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국내자동차 수출은 총 24만8,675대로 전년 대비 46.4% 급증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5.3% 증가하는 등 최근 호황을 이어간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유럽자동차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 지난 3월에 비해 각각 24.4%, 11.1% 판매가 증가했으며, 중국도 계속된 호황세를 이어가며 56.4%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4월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가 소형차와 SUV의 수출증가로 총 10만1,444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6.6% 전년 대비 43.7% 급증했으며, 기아자동차가 총 8만10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6.1%, 전년 대비 33.3% 증가세를 기록했다.
GM자동차와 르노삼성도 라세티프리미어와 QM5의 수출 증가로 각각 5만4,035대, 8,51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2.9, 238.9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쌍용자동차는 남미 수출 증가와 러시아 수출재개에 따라 총 4,40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위:대,% | ||||||
구분 | 2010.4 | 전월비 | 전년비 | 비중 | 1~4월 | 전년비 |
현대 | 101,444 | 6.6 | 43.7 | 40.8 | 331,287 | 28.6 |
기아 | 80,010 | 6.1 | 33.3 | 32.2 | 271,369 | 35.1 |
GM | 54,035 | 7.7 | 52.9 | 21.7 | 188,185 | 41.7 |
르노삼성 | 8,512 | 26.3 | 238.9 | 3.4 | 30,920 | 187.3 |
쌍용 | 4,401 | 38.9 | 315.2 | 1.8 | 12,431 | 367.2 |
합계 | 248,675 | 5.3 | 46.4 | 100 | 836,279 | 38 |
자료 지식경제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