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도요타연구회 킥오프

2010년 도요타연구회 킥오프

  • 철강
  • 승인 2010.05.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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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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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실패사례‥극복 과정 연구

포스코는 5월 6일 포스코센터에서 ‘2010년 도요타연구회 킥오프’를 갖고, 도요타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심층연구와 위기를 겪고 있는 도요타가 주는 시사점에 대해 연구했다.

특히 이날 우치카와 스스무(內川 晋) 간토자동차공업 고문(전 도요타자동차 상무 취체역)을 초청해 리콜사태로 바라본 도요타의 시사점에 대한 강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항·광양제철소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도요타연구회 오너인 최종태 사장을 비롯해 생산방식(포항·광양), 기술개발, 마케팅, 글로벌HR/문화, 구매 등의 6개 분과 오너들과 관련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우치카와 스스무 고문 초청강연 △분과별 연구테마 및 계획 발표 △도요타 리콜사태가 포스코에 주는 시사점 △도요타연구회 발전을 위한 제언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치카와 스스무 간토자동차공업 고문은 강연에서 “TPS 개념은 고객에서 출발한 것이다. 양적 추구로 품질을 소홀히 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표준작업을 되돌아보고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운영계획 발표에서 도요타연구회는 올해 구매분과를 신설해 서플라이체인상의 전 부문을 포함하는 전사차원의 연구회로 확대하고, 부서 간 협업과제를 통한 실행 중심의 연구를 실시하며, 실패사례연구 소분과를 운영해 글로벌화 과정에서 나타난 도요타의 실패사례와 극복과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요타연구회는 분과별 과제 정의와 계획을 수립하는 킥오프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카운슬을 개최해 도요타 사례를 분석하고 포스코 적용방안을 연구하며, 12월 콘퍼런스를 통해 연구성과를 정리할 계획이다.<POSCO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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